은혜 나눔

왕이 명령한대로

안성애
2024-08-03

☆2024/08/03/토요큐티

*본문말씀: 열왕기하18:26~37
*핵심말씀: 36절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은혜받은 내용: 히스기야의 신하들 대표격인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 셉나, 요아는 유다 백성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아람어로 말해 달라 요청한다. 왜 그랬을까? 유다 백성들이 랍사게의 심리전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래서였을 것이다. 랍사게는 아람어와 유다 말에 다 능통했던 것 같다. 야비한 랍사게는 이 부탁을 거절하고 큰 소리로 직접 유다 말로 유다 백성들에게 항복을 권유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결국은 유다 군사들의 항전 의지를 꺾어 놓게 된다.

자기의 대변과 소변을 먹게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앗수르의 포위로 극심한 기아에 처할 것을 의미한다.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의뢰하라 말했고 여호와께서 반드시 백성을 건지실 것과 성읍이 앗수르에 함락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으나 선동자 랍사게는 그 반대의 말을 하며, 히스기야의 설득을 듣지 말고 항복을 권한다.
•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 사마리아를 앗수르의 손에서 건졌느냐?
•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이전에 히스기야는 백성에게 명령하여 혹여 있을 선동적 말에 한마디도 대답하지 말 것을 명했고, 백성들은 랍사게의 선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잠잠히 침묵했다. 세 사람의 대표는 유다의 신 여호와도 이미 정복한 다른 나라들의 신들처럼 하나의 지역 신으로 보는데 분개하여 옷을 찢으며 왕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히스기야에게 전한다.

*적용: 1. 하나님을 근동의 한 신으로 본 앗수르 왕과 랍사게를 보며, 참 겁 없는 사탄의 모습을 본다. 사탄은 내게도 항상 '괜찮다' 하는데 이 마음을 막아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2. 히스기야가 명한 침묵, 오늘 내게도 자주 요구하신다. 아직까지는 선방한다 생각하지만 여전히 내 중심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하나님께서 막아 주시는 것으로 그냥 바로 침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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