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선 줄로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

안성애
2024-08-08

☆2024/08/08/목요큐티

*본문말씀: 열왕기하20:12~21
*핵심말씀: 13절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서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은혜받은 내용: 왜? 바벨론 왕 브로닥발라단이 사신을 통해 예물과 서신을 보냈으며, 왜? 히스기야 왕은 나라의 모든 것을 바벨론 사신들에게 보여 주었는가? 이때까지 바벨론은 앗수르를 섬기는 입장이었다. 당시 강력한 앗수르 제국에 대항하던 유다는 역시 앗수르에 맞서고 있던 바벨론과 동맹의 필요성이 있었기에 서로가 윈윈하려 한 것이다. 히스기야는 유다의 부강함을 과시함으로써 바벨론 사신들에게 인정을 받기를 원하지 않았을까?

왜? 히스기야 왕은 재난을 선고하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선하다'고 말하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히스기야 당대에 재난이 임하지 않는 것에 만족해서 이렇게 말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를 겸손히 받아들였다는 의미다.

비록 히스기야 왕이 바벨론 사신들에게 나라의 보물을 과시하는 경솔한 잘못을 범하긴 했지만,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일평생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정직했기 때문에 왕이 사는 날 동안에는 태평함이 보장될 수 있었다.

*적용: 1. 작년4월, 히스기야 물터널 530m를 걸으며 감격했던 시간을 오늘 아침 다시 본다. 좁은 물길, 높은 천정, 머리 높이의 낮은 천정, 쉴새없이 흐르던 성 안으로 설치한 물소리, 히스기야의 위대함을 다시 보며, 경솔함은 어울리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참회 위에 은혜를 내려주신다. 회개가 답이다.
2.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을 때 교만해지며 경솔해진다. 은혜를 항상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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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박성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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