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쉽게 질리는 스타일...

박성수 (무익한 종)
2024-08-09

8/9 큐티 (왕하 21:1-9)

제목: 쉽게 질리는 스타일...


말씀: 

2절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는데 무려 55년간 남유다를 통치하게 된다. 그러나 그에 대한 평가는 철저하게 부정적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2절)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웠고, 바알의 제단을 쌓았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히고, 인신제사를 하는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한 존재였다. 


     문득 "왜?"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굳이 므낫세가 이렇게 한 이유가 궁금해졌다. 우선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의 영향이 매우 컸을 것이다. 히스기야 말년에 그는 타락할대로 타락해 가는 모습을 그의 아들 므낫세에게 보였을 것이고, 그 결과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하나님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쉽게 질리는 스타일? 여호와도 섬겨보고, 바알도, 아세라도, 일월성신도... 조금, 조금씩은 다 해보는데 만족함이 없다 보니 두루두루 섬겼던 것이다. ㅠㅠ 더 심각한 문제는 "므낫세의 꾐을 받고..." 혼자만 타락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도 타락의 길로 이끌어 들였다. 


삶의 적용: 

1 아버지로서... 담임목사로서 살아가는 나의 영향력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model이 되어주자~ 

2 전심으로... 그래야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딴 곳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

3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지 않도록... 선하고 바른 곳으로 성도들을 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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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박성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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