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나눔

우리가 자주 쓰는 '라는 '우리'라는 단어에 대해,깊이 들여다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화
2025-09-04

매일 새벽예배 드리는 작은 교회 입구 작은 공간엔, 손 씻는곳, 커피자판기, 탁자와 벤취가 있어 동네 어르신들이나 새벽 거리청소부 아저씨의 쉼터도 되고, 가끔 겨울엔 노숙자가 몇일 묵기도하는 곳인지라, 교회 권사님께 "이 공간이 있어 사람들에게 쉼터가 되고 참 좋네요!"라고 했더니, 권사님 말! "아니! 우리에게 좋은거지!"라고 하셔서 깜짝 놀랬다. "우리에게 좋다!...우리교회에 덕이 된다는 말?..."...그냥 입이 다물어졌다.

예배자리에 앉아 앞을보니 강대상옆에 쓰여있는 문구! "전 존재로 하나님 사랑, 내 몸같이 이웃 사랑"이란 표어가 눈에 들어왔다. "아! 우리가 흔히 쓰는 우리라는 단어는 상당히 포용적인 단어인줄 알았는데, 모든걸 수용하는 단어는 아니구나! '우리교회'라는 말이 왜 그렇게 구분짓는 이기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걸까...'이웃 사랑'과는 거리가 머네...

지지난주, 평일 낮에 우리교회 갔을때,1층 카페를 꽉메운 외부사람들로인해 얼마나 시꺼러웠던지, 도무지 시꺼럽고 머리가 아파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그때 좀 불편했던 마음이 떠오르며, "아! 나도 그때, 외부사람들로 카페가 꽉차고 시꺼러운걸 보며,우리교회 카페가 무엇을 위한 카페일까?"를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아! 하나님! '우리' 라는 말이 결코 모든 이웃을 수용하는 말은 아니네요..."내딸!, 내자식!뿐만 아니라, '우리'라는 말도 역시......하나님! 들여다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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