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나눔

하나님,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발견하는 시간들도 감사합니다.

박성수 (무익한 종)
2026-04-09

4/8 감사일기

     하나님, 이른 아침부터 중부 연회에 참석하려고 이동을 했습니다. 안수 받는 전도사님을 축복하는 자리였습니다. 40여분의 안수자들을 보며 문득 제가 안수 받았을 때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어떤 마음이었는가? 어떤 다짐을 했는가? 그 길을 잘 가고 있는가?' 그 마음을 다시 되새겨 보는 시간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무익한 종' 이 마음으로 안수를 받았는데, 문득 스스로 '유익한 종'이라고 생각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흠칫 놀랐고, 회개하며 나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중부 연회를 마치고, 누님과 함께 잠시 걸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누님과 함께 영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이런 믿음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 귀한 예배자를 누님으로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부지런히 삼남 연회로 이동해서, 우리 교회 식구들과 연회원들을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보고 반가워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잠시 불편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에게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했으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과 유혹'이구나 하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말씀으로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스스로 계속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일들을 다 마치고, 홀로 머물러 있는 시간~ 저의 부족함을 다시 한번 많이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아직 멀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문득 제 안에 찾아왔습니다. 많이 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억울할 일도 하나가 없었습니다. 의롭다고 생각하는 순간 억울함이 찾아오는 것인데... 하나님 앞에 이렇게 머무는 시간이 없었다면 절대 깨닫지 못했을 순간입니다. 


하나님, 누군가를 축복하고 응원하는 시간 감사합니다. 

하나님, 비교적 편하게 오갈 수 있는 방편들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귀한 누님을 곁에 붙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늘 곁에서 섬겨주는 분들이 계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발견하는 시간들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당신 앞에 잠잠히 머무는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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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박성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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