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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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국 | 캄보디아 김인규 오진유 선교사(16.10.14)

작성자 : 박지훈 | 등록일 :  16-10-19 | 조회수 :  766회

김인규 오진유 선교사의 톤레삽 사랑이야기

      

언제나 기도와 물질과 마음으로 저희와 늘 함께해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는 늘 그래왔듯이 사역과 삶 모두 은혜와 감사함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사역은 한국 방문과 연합 수련회 등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쫑크니어교회 건축을 시작하게 하셔서 설렘과 분주함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톤레삽선상교회 - 6월부터 우기가 시작되면서 7월 말에 드디어 교회가 물위에 떠올라 이동을 하여 지금은 유람선을 타는 매표소 근처 건너편까지 이동을 하여 있습니다. 아울러 톤레삽 호수 멀리까지 나가있던 선상가옥들이 이동을 해 와서 6개월 넘게 보지 못했던 얼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예배를 못 드리다가 온 친구들로 인해서 예배분위기가 몇 주간 어수선 하기도 하였지만 디모데 친구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이끌어 주면서 바로 예배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톤레삽 선상교회는 지리적 여건상 건기 때는 땅위에 그리고 우기 때는 물위에 떠 있게 됩니다. 아울러 선상가옥들도 건기 때 땅위에 남는 가옥과 톤레삽 호수 멀리 나가는 가옥이 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6개월마다 교회에 나오는 얼굴들이 다수 바뀌게 되고 결국 사람을 지속적으로 양육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디모데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있고, 예배가 잘 정착되어 있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드림교회 드림교회는 여전히 기틀을 다지고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디모데 아이들이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고, 예배의 찬양 율동과 대표기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섬기는 일이 자연스러워졌고, 시간만 나면 교회에 와서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곳 선교지의 여건상 아직 어른들은 믿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마을 행사나 불교적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교회를 빠지는 것이 다반사이고 예배에도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그래도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디냐라고 스스로 위안을 해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드림교회가 마을 안에 자리를 잡아가고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폼블럭 설치 드림교회 예배실 전면에 폼블럭 작업을 하였습니다. 7월 말과 8월 중순경에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가정들이 있어서 한국에서 폼블럭을 구매하여 캄보디아에 공수를 해 왔습니다. 작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작업을 마치고 나니 예배실 전면이 아주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캄보디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인테리어를 한 예배실이 되었답니다. ^^

  쫑크니어마을 예배처소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드디어 쫑크니어교회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쫑크니어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의 기도가 이루어졌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크게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쫑크니어교회 건축은 김인규선교사의 모교회인 구미시민교회의 후원으로 825일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사는 약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고 현재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마친 상태입니다.

  쫑크니어 예배처소인 천막교회는 현재 톤레삽 물이 불어 잠긴 상태이고, 예배를 드릴 수 없어서 다른 성도의 집 앞 작은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대로변이라 소음이 심하고 주위가 산만하지만 같이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VISION NGO 사역 현재 유치원사역, 우물사역, 화장실지원 사역, 한글교실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치원사역 지난 821일 드림교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1학년으로 진학하는 7명의 아이들이 졸업 가운을 입고 졸업을 하였는데 처음 보는 졸업가운을 입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었고 부모들에게는 큰 기쁨과 만족감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톤레삽 유치원은 여건상 졸업식을 하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년에는 톤레삽 유치원도 꼭 졸업식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의 집 지원 NGO사역의 일환으로 쫑크니어 교회 성도 중에 집이 없어 남의 집에 얹혀 사는 성도가 있는데 이번에 작지만 할머니와 손녀가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을 지어 드렸습니다. 500달러가 사용됐는데 현지 청년들이 기부한 100달러와 나머지 400달러는 저희가 기부를 하여 사랑의 집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NGO사역을 통하여 그리고 현지 청년들을 통하여 귀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 가족 근황 지난 6월 중순 선교사역을 시작한지 5년 만에 가족 전체가 같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현지 사역자가 없기 때문에 저희 부부가 다 교회를 비우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이번에는 현지 신학교를 다니고 있는 나라와 다른 청년들이 교회를 돌보겠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한국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지키심과 청년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3곳 교회와 성도들은 저희가 있을 때 보다 더 열심히 예배하고 기도했다는 기쁨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연합수련회 829일에서 92일까지 씨엠립에서 사역하는 다른 선교사님 교회와 연합을 하여 가는데 만 13시간이 걸리는 바닷가인 시아누크빌에가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전체 70명의 아이들이 참석을 하였는데 그중 25명의 디모데 아이들과 청년들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같이 연합해서 수련회를 하는것도 처음이고, 13시간이 넘게 차를 타보는 것도 처음이고, 바다를 보는 것도 처음이고, 높은 빌딩을 보는 것도 처음이고......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많은, 그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 달란트시장 1, 단기 선교팀 사역 1, 방학을 이용한 한국어 집중 교실 두 달 등을 통하여 공동체가 하나 되고 섬기며 서로 나눔의 실천을 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함께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인규 오진유 선교사의 톤레삽 사랑이야기라는 카페를 개설되어 있습니다. 꼭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Tonlesap 로 들어오시거나 daum.net에서 톤레삽이나 저희 이름을 검색하면 카페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곳 선교지 소식은 카페를 통해 매주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가끔 들어오셔서 이곳 소식도 접하시고, 격려의 글도 남겨주셔서 저희에게 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해주세요. 

1. 톤레삽 교회, 드림교회, 쫑크니어 예배처소 안에 하나님의 영적, 양적 부흥이 일어나 자립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2. VISION NGO사역을 통하여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시고 함께할 동역자를 붙여 주소서. 

3. 선상교회가 직면한 환경적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많이 키워내는 교회가 되고, 교회허가서가 어려움 없이 잘 발급되게 하소서 

4. 드림교회가 복음의 폭발적인 능력이 나타나고 마을 주민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소서. 

5. 건축중인 쫑크니어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로 든든히 세워지게 하시고, 앞으로 시작될 유치원 사역과 교회 사역을 통하여 예수님의 생명이 마을에 강물같이 흐르게 하소서. 

6. 김인규 선교사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게 하소서. 

7. 행하는 모든 사역이 성령보다 기도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8. 두 자녀의 학비를 후원해 줄 수 있는 후원자를 허락하소서. 

9. 기도와 물질의 동역자들을 붙여 주셔서 어려움 겪지 않고 선교사역 잘 감당하게 하소서. 

10. 아들 성현이와 도현이에게 지혜와 명철, 건강 주셔서 믿음으로 잘 자라가게 하시고, 학교와 교회 그리고 삶속에서 예수의 향기를 드러내며, 사역의 좋은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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